전쟁이 장난이냐? 시사+


원로들은 "진정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거나, "북한과의 전면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고 하는데.


이 사람들 뭘 먹고 그렇게 용감한건지 아니면 무식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원로라고 자처할 정도면 나이도 제법 잡수셨을텐데 아무래도 뒤로 나이를 드신 느낌 전쟁을 두려워해선 안된다느니 북한과의 전면전에 대해야 한다느니 하는 망발을 지껄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도 있으니 6.25의 참상을 직간접적으로 젊은 세대들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고 6.25가 너무 먼 기억이라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이 전쟁으로 어떤 꼴이 됐는지를 생각한다면 이런 망발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궁금한 것은 저분들노친네들이 군필인지도 궁금하고 만약 전쟁이 난다면 해외로 뜰지 아니면 직접 전쟁에 참여할지도 궁금하고 자신들의 자식이나 손자들이 전쟁에 참여할지도 궁금합니다.


저 사람들에게는 전쟁에서 피흘리는 목숨이 굉장히 싸구려로 보이나 봅니다. 자신들 목숨이 아니라고. 다나카씨의 은영전에도 성전을 위해 당신들의 값싼 목숨 나라를 위해 바쳐라는 둥의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그 장면이 오버랩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북한과 치킨게임해서 손해보는 건 우리입니다. 물론 북한도 손해를 보겠죠. 전쟁이 일어나면 솔직히 이런 겁니다. 가난한 자든 돈 많은 사람이든 모든 걸 잃습니다. 북한이 월 30만원 짜리 단칸방을 잃는다면 우리는 40평짜리 아파트를 잃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것이 문제죠.


여하튼간에 나이를 먹는다고 지혜가 생기는 것이 아님을 잘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상식이나 연륜이 생기는 것이 아닌 머리에 똥만 가득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네요. 전 저렇게 늙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덧글

  • 뿌취문 2010/05/26 09:45 # 답글

    목숨이 두렵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합니다.

    목숨이 두려워서 고려왕은 변발을 하고 태자를 원나라로 인질로 보냈죠.
    목숨이 두려워서 조선왕은 삼전도에서 청나라 오랑캐들 앞에 머리를 수그렸죠.
    목숨이 두려워서 이완용은 옥새를 훔쳐 나라팔아치움 도장쾅 했습니다.
    목숨이 두려워서 김대중은 전두환에게 반성문을 썼습니다.

    이 얼마나 한심합니까?
  • 돈키호테 2010/05/26 11:14 # 답글

    한국과 부칸에서 전쟁 원하는 늙은이들만 300명 씩 뽑아다가 DMZ에서 배틀로얄 벌이게 하죠.
    그래서 천안함 관련해서 이기는 쪽의 주장이 맞는걸로 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 --;; 2010/05/26 11:29 # 삭제 답글

    대의고 나발이고 필요없습니다. 나는 전쟁에 끌려가고 싶지 않습니다. 전쟁은 전쟁하고 싶은 놈들끼리 하라고 하죠. 차라리, 양국 대표 뽑아서 일대일 맞짱을 뜨던지.
  • 셰이크 2010/05/26 12:40 # 답글

    가장 나쁜평화도 가장 나은 전쟁보다는 나은 법입니다. 특히 현대전에서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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