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지상이 타락할 대로 타락해서, 굳이 악마가 없다 해도 인간들끼리 잘도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거든. 악마들은 예전과 다름없이 열심히 악행을 저질렀지만 …… 세상이 얼마나 썩었는지 어지간한 악행으로는 인간에게 밀려서 뉴스거리조차 되지 못하는 처지가 되어 버렸지. 슬픈 이야기지?
메롱작을 많이 양산한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전 임경배님의 글을 이 헬릭스란 글로 처음 접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기대하는 것도 아쉬운 것도 없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 느낀 건 좀 재미있는 글을 건졌다는 만족감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이루어졌다는 가정하에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뭔가 이상하죠?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 멸망에 관한 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뭔가가 소멸했다는 것이죠. 1999년 이후 악마가 666마리가 지옥문에서 뛰쳐나왔는데 인간들이 썩을 대로 썩어서 악마들이 별 힘을 발휘못한다는 설정이 들어 있습니다.
휘긴경의 월야환담이나 로오나님의 워메이지처럼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 그 현대의 설정을 판타지적인 요소와 잘 결합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무거운 이야기로 흘러 가는 와중에 개그요소를 집어 넣어서 이야기가 너무 무거운 쪽으로 기우는 것도 방지를 했고 말입니다.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덧) 이 글을 읽다 보면 왜 남자는 군대를 꼭 갔다와야 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덧글
마법시대 2009/10/19 19:11 # 답글
재밌긴 한데 주인공 중ㅅ힘의 해피엔딩이 된다면 기분이 꽁기꽁기 할것 같기도 해요;
滿月 2009/10/19 19:36 #
그 엔딩은 오로지 작가님만이 알겠죠. 확실히 좀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꼬꼬댁꼬꼬 2009/10/24 15:36 # 답글
정말 재미있게 읽엇습니다., ^-^
滿月 2009/10/24 17:13 #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