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개새끼론이 수그러들줄 모르는데, 그러는 20대에게 희망을 안겨준 기성세대의 위대한 업적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인천공항 초임 삭감
비정규직 해법’ 여야 벼락치기 우려
`대졸백수' 아르바이트 구직에 매달린다
"형, 학자금 대출 어떻게 하는 거야?" 나는 '원조 빚쟁이', 동생은 '신규 빚쟁이'
`머나먼 고용의 봄`..감소폭 10년래 `최악`
구직자들의 속앓이 취업비용, 요즘 얼마나 들까?
좀 더 찾아서 나열해 보고 싶은데 찾는 동안 약간이나마 남아 있던 희망이런 놈이 바람과 함께 사라질 것 같아서 그만 둡니다. 우리에게서 희망을 버린다고 했죠? 저걸 보니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나요? 그러니까 그런 X소리에 제가 해 줄 말은 이겁니다.

뭔 희망거리나 줘 놓고 희망을 버린다고 하세요. 우리가 그 희망이란 놈을 붙잡고 살 수 있게는 해놓았는데 우리가 이러고 있으면 정말 개새끼죠. 그런데 지금 하는 걸 보니 누가 개새낄까요? 그러니 그만 찌질대고 뭔 대책이나 내놓으세요. 대책 내놓으라고 우리가 손 놓고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 문제이니 우리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힘든 우리 간 빼먹을 생각말고 좀 현실적인 대책이나 내놓고 그런 소릴 하세요.
정규직 확대나, 대졸 초임 급여 삭감 같은 미친짓을 하지 말고 말입니다. 깍을려면 당신들의 급여부턱 깍을 것이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의 몫부터 깍으면서 "너희들은 희망이 없다."고 하니 정말 뭐하자는 건지. 그래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에게 희망따위 구걸한 적도 없으니 그냥 족구나하세요."
덧) 이 문제의 도화선이 되었던 구스님께서 한 멘트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 구절을 옮겨 와 보겠습니다.
그렇죠. 사회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아무리 징징거려봤자 아무것도 돌아오는 것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20대가 더 힘들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목소리를 낼려면 자기 힘으로 독립을 한 상태여야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대들이 더 기를 쓰고 취업을 하려는 것이고 말입니다. 취업이 안되니 취업에만 몰두하고 그래서 좀 사회에 참여하지 않는 것 같은 기색이 보이니 다른 세대들은 옳다구나 하고 20대를 까고 악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자기 힘으로 일어서지 않는 이상 잉여인간이라고 인정하는 꼴이 되는데 말이죠. 청년 실업이 어느 정도 해소 되지 않는한 20대를 까는 글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20대에서 가장 급한 것은 취업이죠. 자기 밥그릇도 챙기지 못하면서 사회참여를 할 수 있겠나요?
지금으로선 20대 개새끼론에 명쾌한 반론을 못할것 같습니다. 그저 그만 때리란 푸념 정도만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아무리 그렇게 욕을 해도 스스로는 20대가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문은 두드리고 있죠. 토익이니 자격증이니 하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걸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20대들이 자포자기한 20대보다는 많습니다. 일단 그걸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면 좀 달랐을 것이다고. 당신들이 그렇게 욕을 하지만 일단 자기 앞가림도 바쁜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냐고 말입니다.
인천공항 초임 삭감
비정규직 해법’ 여야 벼락치기 우려
`대졸백수' 아르바이트 구직에 매달린다
"형, 학자금 대출 어떻게 하는 거야?" 나는 '원조 빚쟁이', 동생은 '신규 빚쟁이'
`머나먼 고용의 봄`..감소폭 10년래 `최악`
구직자들의 속앓이 취업비용, 요즘 얼마나 들까?
좀 더 찾아서 나열해 보고 싶은데 찾는 동안 약간이나마 남아 있던 희망이런 놈이 바람과 함께 사라질 것 같아서 그만 둡니다. 우리에게서 희망을 버린다고 했죠? 저걸 보니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나요? 그러니까 그런 X소리에 제가 해 줄 말은 이겁니다.

뭔 희망거리나 줘 놓고 희망을 버린다고 하세요. 우리가 그 희망이란 놈을 붙잡고 살 수 있게는 해놓았는데 우리가 이러고 있으면 정말 개새끼죠. 그런데 지금 하는 걸 보니 누가 개새낄까요? 그러니 그만 찌질대고 뭔 대책이나 내놓으세요. 대책 내놓으라고 우리가 손 놓고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 문제이니 우리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힘든 우리 간 빼먹을 생각말고 좀 현실적인 대책이나 내놓고 그런 소릴 하세요.
정규직 확대나, 대졸 초임 급여 삭감 같은 미친짓을 하지 말고 말입니다. 깍을려면 당신들의 급여부턱 깍을 것이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의 몫부터 깍으면서 "너희들은 희망이 없다."고 하니 정말 뭐하자는 건지. 그래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에게 희망따위 구걸한 적도 없으니 그냥 족구나하세요."
덧) 이 문제의 도화선이 되었던 구스님께서 한 멘트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 구절을 옮겨 와 보겠습니다.
트랙백 글을 읽어보면서 이 세대론에 반박하는 주장을 많이 봤는데.
대부분 '사회가 우릴 이렇게 만들었잖아!'가 요점이다.
그런데, '너희는 개새끼들이야' 했는데 여기서 우리가 '너희가 우리를 개새끼로 만들었잖아!' 라고 말을 하면 이미 우린 '저희는 개새끼입니다.'를 인정하고 들어가는 꼴이 되는게 아닐까. 이게 참 재미있는 점은 그 누구도 '개새끼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주장할 뿐이지 아무도 우리 스스로 '우리는 개새끼가 아닙니다.'라고 명쾌하게 주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게 아마 세대론 떡밥이 쉬지 않고 지속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그 누구도 우리는 개새끼가 아니라고 주장하질 않기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절망의 20대다.
그렇죠. 사회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아무리 징징거려봤자 아무것도 돌아오는 것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20대가 더 힘들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목소리를 낼려면 자기 힘으로 독립을 한 상태여야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대들이 더 기를 쓰고 취업을 하려는 것이고 말입니다. 취업이 안되니 취업에만 몰두하고 그래서 좀 사회에 참여하지 않는 것 같은 기색이 보이니 다른 세대들은 옳다구나 하고 20대를 까고 악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자기 힘으로 일어서지 않는 이상 잉여인간이라고 인정하는 꼴이 되는데 말이죠. 청년 실업이 어느 정도 해소 되지 않는한 20대를 까는 글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20대에서 가장 급한 것은 취업이죠. 자기 밥그릇도 챙기지 못하면서 사회참여를 할 수 있겠나요?
지금으로선 20대 개새끼론에 명쾌한 반론을 못할것 같습니다. 그저 그만 때리란 푸념 정도만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아무리 그렇게 욕을 해도 스스로는 20대가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문은 두드리고 있죠. 토익이니 자격증이니 하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걸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20대들이 자포자기한 20대보다는 많습니다. 일단 그걸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면 좀 달랐을 것이다고. 당신들이 그렇게 욕을 하지만 일단 자기 앞가림도 바쁜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냐고 말입니다.




덧글
오시라요 2009/06/13 14:59 # 답글
보고서 욱 해서 글을 적어버렸습니다.이 글은 볼 때마다 욱해서... ㅡ.ㅡ;
허락없이 트랙백 하고 가서 죄송합니다.
말씀 따로 해주시면 조치하겠습니다.
滿月 2009/06/13 17:19 #
괜찮습니다. 저도 허락 안 받고 핑백이나 트랙백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식적인 글을 적기 위해 트랙백이나 팽백을 해가는 건 상관없습니다.
삼각주 2009/06/13 15:19 # 삭제 답글
요즘 20대 개새론이 뜬다면 전 기성세대의 개새론을 꺼내겠습니다.이명박을 지지하고 대운하에 찬동하고 그럼으로서 미래에 남겨야할 몫을 당장 써버리겠다는 심보를 가지면서 이젠 사회초년생들의 초임부터 깎아먹겠다는 심보는 과연 올바른 것이냐고 그들에게 묻고 싶군요.
뭐 지금은 어떤 세대가 문제였다고 얘기할 상황은 아닙니다만...후우
滿月 2009/06/13 17:20 #
정말 세대간 전쟁을 벌일 생각인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