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에 굽본좌의 만화가 떴습니다. 이 만화를 보기 전에 미친과학자 님의 막대사탕에 관한 글도 보았습니다. 하고픈 말. 간단합니다.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친일을 했으면 친일을 한 겁니다. 그 사람이 경제발전을 이뤘어도 친일을 한 과거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두 분이 명확하게 정리를 했으니 여기에 더 붙이고 말고 할 것도 없네요.
아침에 혼을 날려버리는 기사를 봤습니다. 사람들의 성토로 뜨겁지만 샐리님의 글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말입니다. 만약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맞길 여력이 있었다면 저 어머니가 과연 저런 선택을 했을가 하는 겁니다.
돈은 없고 그러니 돈을 벌러 가야 하는데 아이들을 맞길 곳도 없습니다. 복지시설에 맞길 수 있다면 저 어머니는 아이를 그곳에 맡기고 악착같이 돈을 벌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럴 여건 조차 갖춰 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니 불안해도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 생가합니다.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데 정말 생활고로 시달려 보지 못한 사람들이 태반이고 극한 상황이란 걸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비정한 어머니 어쩌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충고도 하지 못하냐고 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저 어머니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보았냐는 겁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본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토지보상금만 40조라고 말이죠. 40조라. 상상도 못할 금액입니다. 그런데 저 40조의 일부만 복지에,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갔다면 저 엄마가 그런 잔인한 선택을 하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 같습니다.
4대강 살리기란 이름. 그런데 4대강이 지금 죽기라도 했습니까? 그 죽은 강물을 마시고 피해를 입은 국민이 있나요? 전 정부에서 이미 하천 관련 정비는 다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예산이 얼마나 든다고 하였었나요? 처음에 예상한 금액보다 지금 얼마나 많은 양이 늘었습니까?
다른 부분의 예산을 다끌어 모아 쓰고 그것도 장기간에 나눠서 하는 것도 아니고 단기간에 돈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돈만 바른다고 다 해결될 일도 아닌데다가 국민들이 하지말라고 하는 것에 왜 그렇게 앞장서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생정치를 강조하시는데 민생정치라는 것이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군것질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서민들을 위해 4대강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진짜 민생정치라는 것은 어머니로서 자식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를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와 주는 것, 그리고 가난해도 내 아이들을 제대로 기를 수 있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 어머니도 굳이 저런 선택을 해야 하는지 전부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비정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없고 그러니 돈을 벌러 가야 하는데 아이들을 맞길 곳도 없습니다. 복지시설에 맞길 수 있다면 저 어머니는 아이를 그곳에 맡기고 악착같이 돈을 벌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럴 여건 조차 갖춰 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니 불안해도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 생가합니다.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데 정말 생활고로 시달려 보지 못한 사람들이 태반이고 극한 상황이란 걸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비정한 어머니 어쩌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충고도 하지 못하냐고 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저 어머니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보았냐는 겁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본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토지보상금만 40조라고 말이죠. 40조라. 상상도 못할 금액입니다. 그런데 저 40조의 일부만 복지에,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갔다면 저 엄마가 그런 잔인한 선택을 하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 같습니다.
4대강 살리기란 이름. 그런데 4대강이 지금 죽기라도 했습니까? 그 죽은 강물을 마시고 피해를 입은 국민이 있나요? 전 정부에서 이미 하천 관련 정비는 다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예산이 얼마나 든다고 하였었나요? 처음에 예상한 금액보다 지금 얼마나 많은 양이 늘었습니까?
다른 부분의 예산을 다끌어 모아 쓰고 그것도 장기간에 나눠서 하는 것도 아니고 단기간에 돈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돈만 바른다고 다 해결될 일도 아닌데다가 국민들이 하지말라고 하는 것에 왜 그렇게 앞장서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생정치를 강조하시는데 민생정치라는 것이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군것질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서민들을 위해 4대강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진짜 민생정치라는 것은 어머니로서 자식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를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와 주는 것, 그리고 가난해도 내 아이들을 제대로 기를 수 있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 어머니도 굳이 저런 선택을 해야 하는지 전부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비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정래 작가 생활 사십 년 자전 에세이라고 적혀 있지만 자전 에세이라기 보다는 문답 형식의 글입니다. <시사IN>에서 출판사를 차렸다는 걸 알고 거기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죠. 인턴기자들의 질문 5백가지 중 84가지를 추린 것이 이 책의 내용입니다.읽으면서 자신에 대해서나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도 성실히 답했던 점 치열하게 산 조정래 작가의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래도 읽으면서 조금 불편했던 것이 이 작가분의 소설관입니다. 소설은 진실성을 담아야 한다는 것 까지는 좋았으나 소비 되는 소설에 대한 이 분의 우월감은 좀 불편했습니다. 제가 그런 소비되는 장르 소설을 좋아하고 그쪽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죠.
이분도 애둘러 취향의 차이나 관점의 다양함에 대해 말씀을 하시곤 하지만 그 못마땅함은 글 이곳저곳에서 발견되곤 합니다. 그래도 그런 글쓴이의 오만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당신의 오만함은 인정받을 만 하다는거죠.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지은이가 겪은 고초가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보수우익
이런 글쓰는 작가의 자세 말고도 부인 김초혜시인과의 이야기나 글쓴이의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글쓰기에 관심이 없더라도, 혹은 이 작가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흔히 말하는 인간 극장 정도의 이야기가 실려 있으니 말입니다. 글을 쓰는 작가의 영향력이나 독자의 힘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고 그렇게 안달복달 못하는 노벨상 문제에 대해서도 명쾌한 진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글에서 조정래 작가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민중과 진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줄기차게 강조를 하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런 민중과 진실에 대한 점도 재미있었지만 민족주의에 대한 언급도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민족주의란 것이 만들어진 것이고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 이 민족주의에 대해서는 조정래 작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서구열강들은 민족주의를 근거로 자기네 민족의 우월성에 취해 끊임없이 식민지를 착취해왔고 약소국에서도 제국주의의 침탈에 대해서 방어하고 나섰는데 그 힘을 결집시키는 도구가 또한 민족주의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강조하는 것이 약소국이 강대국에 맞설 수 있는 힘은 민족주의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대국에서 민족주의 폐기론을 낸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작가분은 우리나라의 민족주의가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아는 바가 없으나 그 민족주의가 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족주의가 너무 강해진 결과로 유사역사학이나 자기 민족 제일주의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지키고 자신의 정신을 지킬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과한 맹신은 사람들을 불편하게만 하니 말입니다.
끝으로 이 책에서 글쓰기와 관련된 내용 중 인상 깊은 부분을 옮겨 둡니다.
- 언제나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아니, 일부 독자도 언제나 만족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가끔은 일부 독자라도 만족시키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셰익스피어>
- 한 작가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는 그 작가가 얼마나 많은 작품을 썼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개성적인 인물을 창조했느냐로 결정된다.
- 모든 인물은 제각기 개성적이어야 하는 동시에 전형성을 획득해야 한다.
한글날에 포스팅을 하려 했지만 그냥 지금 포스팅합니다. 그 이유는 '한글'과 '한국어'의 구분도 못하는 사람이라는 비아냥을 들을까 저어했기 때문입니다. 뭐, 지금 이 글을 포스팅을 해도 그 '한글'과 '한국어'도 구분 못 하는 사람이란 소리를 피해가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여태까지 그런 소리를 듣고 가만히 있는 제가 용서가 안 되기에 지금 이 글을 적습니다.
이렇게 비장하게 서문을 열었지만 그리 거창한 내용은 아닙니다. 한글날은 분명 '한글'을 기념하기 위한 날임은 누구나 부인 할 수 없을 겁니다. 창제된 날짜와 그 취지가 있는 문자, 그 과학성, 우수성은 널리 알려져 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런데 이런 한글의 우수성을 강조하다가 '우리말을 아끼고 바르게 사용합시다.'란 말을 하면 천하의 무식쟁이가 되고 맙니다. 문자와 언어의 구분도 못하는 Q같은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전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말을 한 그 분들의 표현 자체야 솔직히 문제가 있지만 그것이 그렇게 혹독하게 비판 받아야 할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한글날은 분명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그와 더불어 우리말, 한국어에 대한 기념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제가 이 땅을 점령하고 있을 때 한글만 파괴하려 했던 건 아닐 겁니다. 한글을 망가뜨림과 동시에 우리말 또한 뿌리채 뽑으려고 했습니다. 그 만행이 다행히 비껴갔습니다. 그때 저항했던 선조의 노력, 글과 우리말을 지키려는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한글을 쓰고 한국어로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렇기에 전 한글날이 '한글'을 기억함과 동시에 '우리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한글의 우수성은 알면서도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그만큼 생각하는 분이 드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저만의 망상이었으면 좋겠지만 망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한글은 분명 우수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말이 제대로 없었다면 나올 수 있었을 까요? 우리말이 있고 나서 한글이 나왔지 한글이 나오고 우리말이 생긴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한글날은 한글만이 아니라 우리 모국어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는 날이라는 생각이 들고 말입니다.
영문법을 틀리는 건 부끄러워 해도 한글 맞춤법 틀리는 건 그럴수도 있지 하는 생각도 많고요. 그만큼 한글과 한국어에 대해 경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순한국어로만 해야 된다는 순수주의자는 아닙니다. 최소한 지킬 것은 지키자는 거죠. 119안전 센터나 주민자치 센터 같은 해괴한 말이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한글과 한국어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강조는 하되 한국어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비장하게 서문을 열었지만 그리 거창한 내용은 아닙니다. 한글날은 분명 '한글'을 기념하기 위한 날임은 누구나 부인 할 수 없을 겁니다. 창제된 날짜와 그 취지가 있는 문자, 그 과학성, 우수성은 널리 알려져 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런데 이런 한글의 우수성을 강조하다가 '우리말을 아끼고 바르게 사용합시다.'란 말을 하면 천하의 무식쟁이가 되고 맙니다. 문자와 언어의 구분도 못하는 Q같은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전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말을 한 그 분들의 표현 자체야 솔직히 문제가 있지만 그것이 그렇게 혹독하게 비판 받아야 할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한글날은 분명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그와 더불어 우리말, 한국어에 대한 기념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제가 이 땅을 점령하고 있을 때 한글만 파괴하려 했던 건 아닐 겁니다. 한글을 망가뜨림과 동시에 우리말 또한 뿌리채 뽑으려고 했습니다. 그 만행이 다행히 비껴갔습니다. 그때 저항했던 선조의 노력, 글과 우리말을 지키려는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한글을 쓰고 한국어로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렇기에 전 한글날이 '한글'을 기억함과 동시에 '우리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한글의 우수성은 알면서도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그만큼 생각하는 분이 드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저만의 망상이었으면 좋겠지만 망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한글은 분명 우수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말이 제대로 없었다면 나올 수 있었을 까요? 우리말이 있고 나서 한글이 나왔지 한글이 나오고 우리말이 생긴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한글날은 한글만이 아니라 우리 모국어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는 날이라는 생각이 들고 말입니다.
영문법을 틀리는 건 부끄러워 해도 한글 맞춤법 틀리는 건 그럴수도 있지 하는 생각도 많고요. 그만큼 한글과 한국어에 대해 경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순한국어로만 해야 된다는 순수주의자는 아닙니다. 최소한 지킬 것은 지키자는 거죠. 119안전 센터나 주민자치 센터 같은 해괴한 말이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한글과 한국어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강조는 하되 한국어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이글루스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네요.
처음 목표했던 글쓰기와는 달리 감상글과 열폭하는 글로 가득 찬 블로그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걸 얻은 것 같습니다.
가슴 속에 담아 두기에 답답했던 글도 많이 썼고 글쓰기도 처음 의도한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진도가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너무 미비하단 것이 문제지만 첫술에 배 부를 리 없으니 말입니다.
감상글도 적어야 하는데 요즘 이런 저런 일이 생기니 언써지는군요.
시간이 나면 미뤄두었던 포스팅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뻘짓일수도 있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글쓰는 능력은 조금이라도 성장한 것 같으니 그것으로
만족입니다.
앞으로도 부지런하게 글쓰기를 바라며...
처음 목표했던 글쓰기와는 달리 감상글과 열폭하는 글로 가득 찬 블로그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걸 얻은 것 같습니다.
가슴 속에 담아 두기에 답답했던 글도 많이 썼고 글쓰기도 처음 의도한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진도가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너무 미비하단 것이 문제지만 첫술에 배 부를 리 없으니 말입니다.
감상글도 적어야 하는데 요즘 이런 저런 일이 생기니 언써지는군요.
시간이 나면 미뤄두었던 포스팅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뻘짓일수도 있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글쓰는 능력은 조금이라도 성장한 것 같으니 그것으로
만족입니다.
앞으로도 부지런하게 글쓰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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